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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당일치기 파격 방중…사전예고도 시진핑과 회담도 없었다
    김정은 당일치기 파격 방중…사전예고도 시진핑과 회담도 없었다

    '북중교류 상징' 신압록강대교 건너 단둥 방문…정상회담 없는 방중은 처음 국정원 보고 과정서 '김정은 접견 상대' 혼선…'김정은식 실용외교' 평가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당일치기로 방문한 것은 과거 방중 행보와 비교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중 양국의 사전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데다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고 귀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해 항미원조기념관을 참관하고 서열 4위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만난 뒤 당일 북한으로 돌아갔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작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1년 1개월 만이며 집권 후 6번째다. 과거 방중 때마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는 전례를 고려해 김 위원장이 베이징까지 이동해 시 주석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지만, 김 위원장은 단둥에 머물며 왕 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일정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최고지도자의 동선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북한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방문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베이징 방문 때만 해도 중국 외교부와 북한 관영매체가 김 위원장의 방중을 약 일주일 앞두고 관련 일정을 알렸지만, 이번에는 양국 매체의 사전 발표 없이 당일 방중 소식이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이 확인되는 과정도 긴박하게 전개됐다. 북중 양국 매체가 침묵한 가운데 정부 소식통이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고 전하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수일 전부터 고위급 방문 소문이 돌았고, 경호 훈련이 목격되거나 압록강변과 신압록강대교 등 주요 지역에서는 장갑차와 경찰 특수부대 등이 배치된 모습이 주민

    10-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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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냉전 외교행보·북미대화 전 조율 가능성도"…외신도 김정은 방중 주목
    "신냉전 외교행보·북미대화 전 조율 가능성도"…외신도 김정은 방중 주목

    긴밀 북중관계 재확인 기조 속 시진핑 방북 합의사항 이행 압박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중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하면서 이번 방중 목적을 두고 외신들도 큰 관심을 쏟아냈다. 매체들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만에 김 위원장이 다시 중국을 찾은 이유에 대해 북중 관계 개선 가속화 의지의 일환이라거나 다음 달 북미 정상대화가 진행될 가능성에 관해 중국과 사전 입장 조율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등의 여러 관측을 내놨다. 로이터 통신은 김 위원장이 최근 새로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한 것을 두고 "무역 확대를 강조하는 상징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북러가 급속히 밀착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방중을 통해 북중 관계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세종연구소 피터 워드 연구위원은 FT에 "중국은 북한을 자신들 쪽으로 끌고 오려고 하고 김 위원장은 추가 이득을 얻기 위해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그가 '신냉전'으로 묘사하는 상황에서 통일된 반미 전선 구축을 위해 북한을 중러와 결속시키려는 공세적 외교 행보"라고 해설했다. AFP통신은 김 위원장이 단둥에 간 이유가 다소 애매하다면서도 중국이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외교·정치·경제 지원의 핵심 원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무진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당시 합의된 사항을 중국이 더 신속히 이행하도록 압박하는 차원이 있다고 부연했다. 외신들은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 시점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8∼19일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 기간에

    10-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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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서도 남북 설전 격화…北 "韓, 자체 핵무기 개발한다는건가"
    유엔서도 남북 설전 격화…北 "韓, 자체 핵무기 개발한다는건가"

    北 "핵무기 보유국에 무슨 대응" 반문…韓도 예정 없던 반박권 행사 北 "한국과 상대할 의도·이유 없어"…단절 기조 재확인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최근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 외교무대에서도 양측의 설전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앞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등을 둘러싸고 충돌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북한이 한국의 대북 억제 태세를 겨냥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는 등 공방을 이어갔다. 한국 역시 북한의 잇단 억지 주장에 예정에 없던 반박권을 행사하며 대응했다. 24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위원회) 제20차 회의에서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북한은 한국과 그 어떤 일도 할 의도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한국은 매년 미국과 함께 북한을 겨냥한 핵전쟁 연습을 벌이면서 북한에 대한 대응 조치를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다"며 "핵무기 보유국을 상대로 무슨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미국의 핵무기로 북한을 공격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한국의 대북 대응 조치에 문제를 제기했다. 북한 측 대표는 지난 8월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도 거론했다. 그는 이 훈련이 북한을 핵무기로 공격하는 절차와 방식을 숙달하기 위한 "노골적인 핵전쟁 예행연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발적인 쪽은 북한이 아니라 한국"이라며 "한국은 우리를 자극하기보다는 자국의 안보를 보장할 방법과 수단을 찾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앞서 한국 측 대표는 한미 연합방위 및 억제 태세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 조치라고 강조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 방식을 강조했다. 한국 대표는 "우리 대표단은 오늘 발언할 계획이 없었지만 북한 대표단의 반복적이고 근거 없

    10-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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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中 6·25참전기념관서 "피로써 맺은 친선 영원히 계승"
    김정은, 中 6·25참전기념관서 "피로써 맺은 친선 영원히 계승"

    北매체, 中단둥 방문 다음날 보도…시진핑과 회담 없는 당일치기 일정 김정은, 신압록강대교 첫 시찰…"두 나라 잇는 역사적 사명 수행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앞두고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북중 간 혈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친선 계승 의지를 밝혔다고 북한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6돌'을 즈음해 단둥을 방문해 '항미원조기념관'을 찾았다고 전했다. 북측에서는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최선희 외무상, 리일환·김성남 비서, 김덕훈 제1부총리, 김여정 총무부장, 김재룡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정 주요 간부들과 리룡남 주중북한대사가 동행했다. 중국 측에서는 권력 서열 4위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영접했다.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류하이싱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마자오쑤 상무부부장, 쉬쿤린 랴오닝성위원회 서기, 장빙 단둥시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도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마중 나온 중국측 간부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인공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며 일행을 환영했다. 김 위원장은 양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항미원조기념탑'에 헌화했다. 꽃바구니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것이다.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이라는 글귀가 달렸다. 중국군은 6·25전쟁에서 첫 승리를 거둔 10월 25일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기념탑 앞에서 조의를 표한 뒤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과 함께 싸운 영광의 연대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 혁명을 피로써 도와준 중국인민에 대한 영원한 감사를 대를 이어 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의 안내

    10-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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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北, 김정은 방중 보도…"불패의 북중친선 영원히 굳건히 계승"
    [속보] 北, 김정은 방중 보도…"불패의 북중친선 영원히 굳건히 계승"

    10-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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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날씨] 황해, 대체로 맑음…평안·함북엔 구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 황해도는 25일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평안도와 함경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함경남도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21, 0 ▲ 중강 : 구름많음, 13, 20 ▲ 해주 : 맑음, 23, 0 ▲ 개성 : 맑음, 24, 10 ▲ 함흥 : 흐리고 가끔 비, 16, 60 ▲ 청진 : 맑음, 14, 0 ask@yna.co.kr

    10-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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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김정은 '깜짝 방문'에…中단둥은 하루 동안 초긴장
    [르포] 김정은 '깜짝 방문'에…中단둥은 하루 동안 초긴장

    수일 전부터 경호훈련·무장병력 배치…일부 숙소 '외국인 숙박통제' 등 경계 격상 김정은, '中 참전 전시관' 헌화하고 선물 기증…"셔틀외교로 전략적 협력 실현" (단둥=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전격 방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는 철통같은 경계 태세가 이뤄졌다. 현지에서는 수일 전부터 고위급 방문 소문이 돌았다. 경호 훈련이 목격되기도 했고, 압록강변과 신압록강대교 등 주요 지역에서는 장갑차와 경찰 특수부대 등이 배치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이 '당일치기' 방문을 한 이날은 오전부터 시내 곳곳의 도로에서 차량 이동이 통제됐다. 이달 15일 신압록강대교 개통을 맞아 말끔하게 정비된 단둥 시내 도로 양옆으로는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내걸려 고위급 손님맞이 분위기를 냈다. 신압록강대교 개통 때도 대교 주변 고층 빌딩이 며칠에 걸쳐 엄격히 관리됐고, 당일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행인 접근이 막히거나 인근 호텔 투숙이 제한되기도 했으나 이날 중국의 통제 수준은 더 높아졌다. 대북 소식통 등으로 알려진 인사들에게는 현지 공안의 '밀착 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고, 15일에는 숙박이 가능했던 신압록강대교 앞 호텔은 이날 "외국인 투숙이 금지됐다"며 예약을 갑자기 취소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했고, 중국 공식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함께 항미원조기념관을 방문했다. 중국인민지원군(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7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방문이자,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문이다. 항미원조기념관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국가 1급' 박물관으로, 북한 신의주와 단둥 전경이 보이는 압록강변 잉화산(英華山)에 있다. 한국전쟁을 '미국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도운 전쟁'이라는 뜻의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으로 부르는 중국은 전쟁 종료 시점부터 유물을 수

    10-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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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참전일 맞아 신압록강대교 건넌 김정은…혈맹·전략관계 부각(종합)
    中참전일 맞아 신압록강대교 건넌 김정은…혈맹·전략관계 부각(종합)

    단둥서 항미원조기념탑 헌화…'전략통' 왕후닝과 경제협력 등 논의 북미정상회담 논의 여부 주목…APEC 앞두고 중국의 중재역할도 관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단둥을 전격 방문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방중 시기나 경로에 비춰 양국의 전통적 혈맹관계를 과시하고, 전략적 관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달 15일 공식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이날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항미원조기념관' 광장에서 단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을 영접하고 일정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항미원조기념탑에 헌화하고,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뒤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평양으로 복귀하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깜짝 방중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외형상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항미원조기념일'(10월 25일)을 하루 앞두고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중 혈맹관계를 강조하고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북중은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이래 양자관계의 '전략적 성격·방향'을 강조해왔다. 이날 김 위원장을 영접한 왕 주석은 중국 권력 서열 4위이자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시진핑 지도부의 주요 정책 구상을 담당해온 인물로 꼽힌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왕후닝이 시진핑 주석의 복심인 만큼 왕 주석을 매개로 양국 정상 간 간접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중국 측 보도를 보면 이날 김 위원장과 왕 주석의 만남에선 완공 12년 만에 개통한 신압록강대교 등을 통한 양국 간 경제교류 확대가 집중적으로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중국과 함께 역사적 우의를

    10-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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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방중에 시선은 트럼프로…북미대화 불씨 되살릴까
    김정은 방중에 시선은 트럼프로…북미대화 불씨 되살릴까

    트럼프 아시아 순방 앞두고 방중…1기 때도 북미회담 전 中과 조율 트럼프, 선거뒤 외교성과 모색 가능성…北 비핵화 거부에 회담 전망 불투명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북미 대화의 불씨가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한동안 기대감이 고조됐다가 최근 들어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으로 평가받던 북미 정상회담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담하고 북중 간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왕 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의 "협력 전망이 매우 넓다"며 실무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고, 왕 주석은 신압록강대교 개통을 계기로 인적 왕래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과 자동차 공장을 시찰한 뒤 그의 배웅을 받으며 단둥을 떠났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거듭 강조하면서 북미 대화 재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8월에는 연내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깜짝 회동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대화 손짓에도 뚜렷한 호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최근에는 회담 성사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9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김 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며 이전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10-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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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당일치기' 방중…서열 4위 왕후닝과 단둥서 만나(종합3보)
    김정은 '당일치기' 방중…서열 4위 왕후닝과 단둥서 만나(종합3보)

    中 6·25 참전기념일 맞춰 '북중 협력' 상징 신압록강대교 통과 1년여만에 방중하며 건재 과시…북미정상회담 논의 여부도 관심 (서울·베이징=연합뉴스) 하채림 윤보람 기자·김현정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만났다. 김 위원장이 중국을 찾은 것은 작년 9월 이후 1년여 만으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별도 회담 없이 하루짜리 일정을 소화한 뒤 당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왕후닝 주석이 항미원조기념관 광장에서 단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을 영접하고 일정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당초 김 위원장이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가, "리창 총리를 만난 것이 아니라 왕후닝 주석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윤 의원은 언론공지 정정 이유에 대해 "당초 리창 총리가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가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추가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오는 25일 중국의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중국군은 6·25전쟁에서 첫 승리를 거둔 10월 25일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 기념일로 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생명과 피로 조선을 지원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하고, 항미원조 영웅들에 대한 조선 측의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고자 이번에 단둥을 방문했다"고 밝혀, 방중 목적이 항미원조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서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가 조중(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고 짚으며 "오랫동안 중국이 조선(북한)

    10-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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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방중에 中역할 주목…북미회담 중재? 대북 영향력 강화?(종합)
    김정은 방중에 中역할 주목…북미회담 중재? 대북 영향력 강화?(종합)

    中도 북미대화 중재 필요성…"'美견제' 北카드 지금 내놓지 않을것" 평가도 中 왕후닝 "전략적 소통·협력 강화…평화·안정된 대외환경 조성하고 싶다" '항미원조' 中의 한국전쟁 참전기념일 택해…신압록강대교 '인적 교류' 현안도 (상하이·베이징=연합뉴스) 차병섭 정성조 특파원 = 다음 달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한 북미 정상회담설이 나오는 상황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전격 방중하면서 중국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이자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담했다. 이에 이번 방문 시기와 장소를 통해 중국의 대북 관련 '포석'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8월 김 위원장과 연내 회동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을 때보다 회담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은 이후 한미 당국자들이 연내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북미 정상외교 재개를 촉진하는 '중재자' 역할을 시도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북미 정상외교 재개 촉진에 나설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면서 동시에 북러 밀착으로 확대된 러시아의 대북 영향력을 견제하려 한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중국으로서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며 대북 관계를 공고히 해둘 필요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 김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북미 대화 국면에서 2018∼2019년 4차례에

    10-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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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통 9일만에 김정은 건넜다…신압록강대교 북중협력 상징 부각
    개통 9일만에 김정은 건넜다…신압록강대교 북중협력 상징 부각

    완공 후 12년만인 지난 15일 개통…경제·무역교류 급물살 기대감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북중 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전격 방문하면서 국경을 넘는 데 이용한 신압록강대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지 불과 9일 만에 김 위원장이 이 다리를 건너 중국을 방문하면서, 단순한 교량을 넘어 북중 우의와 경제 밀착의 상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단둥을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담하고 함께 항미원조기념관과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떤 경로로 단둥을 찾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단둥을 떠날 때 왕 주석이 그를 신압록강대교까지 나가 배웅했다며 이번 방문에 해당 다리를 이용했음을 암시했다. 앞서 한국 정부 소식통도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단둥을 찾은 것으로 전했다.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단둥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약 22억위안(약 4천400억원)을 들여 2014년 완공한 길이 3천26m, 폭 33m의 왕복 4차로 사장교다. 사장교는 높이 세운 주탑에서 비스듬히 뻗어 나온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지탱하는 구조의 다리를 말한다. 압록강을 가로지르는 신압록강대교에는 높이 약 195m의 H자형 주탑 2개가 설치돼 있으며, 두 주탑 사이의 주요 교량 구간은 636m에 이른다. 북한과 중국 양측의 연결도로까지 합하면 전체 구간은 약 20㎞에 달한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측 연결도로와 세관 등 통관시설 정비 지연으로 완공 후 12년간 개통되지 못했다. 그 사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북중 관계의 부침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경 봉쇄가 겹치면서 한때 양국 협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상징적 시설로 여겨지기도 했다. 북중 관계 개선이 가시화된 것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중국의 '중국

    10-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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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中서열4위' 왕후닝과 단둥회담…"항미원조 영웅에 경의"(종합)
    김정은, '中서열4위' 왕후닝과 단둥회담…"항미원조 영웅에 경의"(종합)

    "中인민지원군 열사 추모 위해 단둥 방문…역사적 우의 계승" 北 김여정·최선희 등 배석…中 왕이·류하이싱 참석 車공장 시찰 후 왕후닝 배웅받으며 단둥 떠나…리창 언급은 없어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1년여 만에 전격 방중해 중국 권력 서열 4위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담을 갖고 북중 간 경제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왕 주석이 항미원조기념관 광장에서 단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을 영접하고 일정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단둥 방문의 목적이 오는 25일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서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생명과 피로 조선을 지원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하고, 항미원조 영웅들에 대한 조선 측의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고자 이번에 단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조중(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고 짚으며 "오랫동안 중국이 조선(북한)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원하고 도와준 데 대해 감사하며, 양측의 협력 전망은 매우 넓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작년 9월 중국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전승절) 참석을 계기로 베이징을 찾은 이후 1년 1개월 만이자 6번째다. 이번 방중에서 시 주석과 비공개로 회동한 것이 아니라면 김 위원장이 방중해 시 주석을 만나지 않은 채 돌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을 시진핑 주석이 영접해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계기가 충분하지 않은데다 시 주석이 다음 주 주요 정치 행사인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불발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이 세계가 주목하는 발전 성과를 거두고 마땅히 누려야 할

    10-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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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정보위 간사 "김정은, 中서 리창 아닌 왕후닝 만나…계획변경"
    與정보위 간사 "김정은, 中서 리창 아닌 왕후닝 만나…계획변경"

    국정원 추가보고…애초 언론에 '리창과 회동' 알렸다 정정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방문시 카운터파트가 애초 서열 2위인 리창 총리였으나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과 중국 측 인사와의 접촉과 관련해 당초 리창 총리가 (단둥에)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가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정원으로부터) 추가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리창 총리를 만난 것이 아니라 왕후닝 주석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이날 낮 언론 공지를 통해 국정원으로부터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리창 총리를 만난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방중이 당일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된다고도 말했다. 실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방문 당일인 이날 저녁 왕 주석을 배웅을 받으면서 단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왕 주석이 단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을 맞이하고 일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stopn@yna.co.kr

    10-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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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정은, 中항미원조기념관서 헌화…車공장도 방문" <신화통신>
    [속보] "김정은, 中항미원조기념관서 헌화…車공장도 방문" <신화통신>

    10-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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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왕후닝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인적왕래·경제협력 확대하길"
    [속보] 왕후닝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인적왕래·경제협력 확대하길"

    10-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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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왕후닝 "北과 전략적 협력 강화…안정된 외부환경 조성" <신화통신>
    [속보] 왕후닝 "北과 전략적 협력 강화…안정된 외부환경 조성" <신화통신>

    10-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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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정은 "역사적 고비에 北 지원한 중국군 추모…감사와 경의" <신화통신>
    [속보] 김정은 "역사적 고비에 北 지원한 중국군 추모…감사와 경의" <신화통신>

    10-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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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정은 "北사회주의사업에 대한 中도움 감사…협력전망 넓어" <신화통신>
    [속보] 김정은 "北사회주의사업에 대한 中도움 감사…협력전망 넓어" <신화통신>

    10-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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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정은, 中단둥 떠나…왕후닝 신압록강대교서 배웅" <신화통신>
    [속보] "김정은, 中단둥 떠나…왕후닝 신압록강대교서 배웅" <신화통신>

    10-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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