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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가해자에게 살해돼…40대 남성 체포
    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가해자에게 살해돼…40대 남성 체포

    피해 신고 후 처벌 불원 의사 밝혀…경찰, 당시 불송치 처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경찰에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은 25일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자택에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숨진 B씨를 발견한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7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강원도 강릉에서 A씨를 붙잡았다. 앞서 B씨는 경찰에 A씨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 10일 A씨가 전화·문자 등 연락을 하며 스토킹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접근이나 전화·문자 등 연락을 제한하는 긴급응급조치 1·2호를 내렸고,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 그러나 20여일 뒤인 11월 3일 B씨는 경찰서를 방문해 A씨와 화해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뒤 스마트워치를 반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도 당시 지속적·반복적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이어 같은해 12월 27일에 다시 A씨와 B씨가 다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피해 상황이 없는 등 당시 상황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현장에서 종결했다. 10개월 뒤 A씨는 B씨를 살해했고, 범행 후 택시를 여러 차례 바꿔 타고 인천 등지를 거쳐 강원도로 달아났다가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관련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유족 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10-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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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가정법원, 심리·사회복지학 전공자 대상 토크콘서트 개최
    수원가정법원, 심리·사회복지학 전공자 대상 토크콘서트 개최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원가정법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청사 내 청명관에서 심리학·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무 소개 및 진로 탐색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의 전공, 법원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혼과 양육 갈등, 성년후견 등 가사·후견 사건 해결 과정에서 요구되는 심리·복지 분야 전문가의 역할을 알리고 예비 전문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후견복지 등 가정법원의 주요 업무와 외부 전문가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현직 조사관 등이 참여해 실무 경험과 진로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조별 현장 질의응답, 법원 청사 견학 등이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래니 수원가정법원장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심리학의 눈과 삶에 필요한 도움을 찾아내는 사회복지의 시선이 함께할 때 좋은 재판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공자들에게 가정법원에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op@yna.co.kr

    10-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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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해경, 시화호 불법 낚시영업·무단 계류 등 28건 적발
    평택해경, 시화호 불법 낚시영업·무단 계류 등 28건 적발

    가을 주꾸미 낚시철 맞아 9월부터 집중단속…지자체 등과 불법어구 철거도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주꾸미 낚시 성수기를 맞아 지난 9월부터 시화호 일대에서 불법 어업 및 수상레저 위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총 28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화호 내 레저보트 운항이 늘면서 무등록 수상레저 사업과 불법 어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단속 결과 유형별로는 레저보트 무단 계류 등 공유수면 무단 점유·사용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 레저보트를 이용한 불법 낚시 영업 3건, 선석 자릿세 편취 1건, 불법 어업 1건, 안전검사 미수검 1건 등이 적발됐다. 승선 신고를 하지 않거나 출입항 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과태료 부과 대상도 8건 확인됐다. 시화호 해역은 1994년 시화방조제 물막이 공사에 따른 보상으로 어업권이 소멸해 어업이 금지된 구역이다. 그러나 일부 어업인들이 야간을 틈타 형도 일대에 불법 어구를 설치해 어망 걸림 사고를 유발하고, 개인 레저기구로 유료 낚시객을 모집하는 불법 영업도 잇따르고 있다. 평택해경은 지난 20일 안산·시흥·화성시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 단속을 벌여 안산시의 불법 어구 철거 행정대집행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거북섬 마리나와 반달섬 일대에서 레저보트 안전 점검을 병행했다. 허경준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시화호 내 불법 어업과 수상레저 위법 행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고질적인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stop@yna.co.kr

    10-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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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이송하며 과잉 제압한 사설구급업체 대표 금고형 집유
    환자 이송하며 과잉 제압한 사설구급업체 대표 금고형 집유

    법원 "사인 불명확"…업무상과실치사 대신 치상 적용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정신질환자를 응급 이송하려고 과도하게 제압해 다치게 한 사설구급업체 대표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환자는 이송 과정에서 숨졌지만, 법원은 사인이 명확하지 않다며 사망 책임은 묻지 않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서진원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 업체 소속 응급구조사로 근무했던 30대 남성 B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2년 9월 14일 오후 2시 23분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 있던 30대 남성 C씨를 이송하기 위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C씨 모친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C씨가 이송을 거부하며 몸부림치자 침대에 깔린 이불에 얼굴이 파묻히도록 몸을 눌러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양손을 등 뒤로 꺾어 끈으로 묶고 어깨를 강하게 누르기도 했다. 이후 이송 지원을 위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수갑을 채워달라고 요청했으나, C씨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2~3분간 언쟁을 벌였다. A씨 등은 뒤늦게 C씨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C씨는 결국 사망했다. 공소청은 A씨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으나, 법원은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사망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로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과실치상)만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서 판사는 A씨 등이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해 C씨 신체 여러 부위에 피하출혈을 생기게 하는 등 상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서 판사는 "부검의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피해자의 사인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고, 질식사와 급성심장사 등 여러 견해가 대립

    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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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자율주행 공유차 타보니…"운전은 답답하지만 편안해"
    [르포] 자율주행 공유차 타보니…"운전은 답답하지만 편안해"

    국토부·화성시 등 '자율주행 리빙랩'…내년 말까지 8대 공공서비스 실증 '운전 센스' 요구는 시기상조…황색등 바뀌자 정지선 넘어 제동도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경기 화성시 등이 화성 남양읍 일대에서 자율주행차를 공공서비스에 투입하는 '리빙랩' 실증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 가운데 하나인 '자율주행 공유차'를 직접 타 봤다. 리빙랩은 실생활 공간을 실험실처럼 활용해 기술을 시험하는 방식이다. 화성 리빙랩은 범부처 자율주행 연구개발로 만든 기술을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실제 도로에서 검증한다. 자율주행 공유차는 미리 모집한 시민체험단 20명이 남양읍·새솔동 일대에 등록된 목적지 40곳을 오가며 이용한다. 일반 공유차처럼 예약한 시간에 자가용처럼 쓰고 반납하는 방식이다. 다른 점은 이용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운전석에 안전요원(SD·Safety Driver)이 함께 탄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시청 앞 버스정류장. 예약한 오후 2시가 다가오자 지붕에 각종 장비를 얹은 자율주행 공유차가 천천히 정류장 옆 정차 공간(포켓 도로)으로 다가왔다. 문을 열자 운전석에서 안전요원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안전상 필요한 경우에만 운전에 개입한다고 했다. 뒷좌석에 앉으니 차가 스스로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고 운전대를 왼쪽으로 한 바퀴 반가량 돌리면서 부드럽게 출발했다. 기계가 운전한다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코너링이 안정적이었다. 차는 돌렸던 운전대를 훌훌 풀며 제 차로에 들어선 뒤 이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운전대 오른쪽에 설치된 자율주행 시스템 화면에는 차량이 목적지 경로대로 운행 중이라는 표시가 떴다. 이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편도 5차로다. 옆 차로의 차들은 이보다 조금 빠르게 지나갔지만, 자율주행차는 시속 50㎞에 딱 맞춰 달렸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예정이던 차는 필요할 때만 차로를 바꿨고, 일부러 다른 차를

    10-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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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추미애 "정치적 화형 당하더라도 소방 인건비 해결"
    [인터뷰] 추미애 "정치적 화형 당하더라도 소방 인건비 해결"

    "'빨대 발언'은 마음속 무게감 표현 과정서 불찰" 거듭 사과 '노동국 축소' 반발엔 "업무 중요성 떨어지는 일 없을 것"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최종호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정치적으로 화형을 당하더라도"라는 표현을 쓰며 소방공무원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거센 비판에 휩싸이고 당 지도부의 경고까지 받았지만, 소방 재정 문제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것이다. 추 지사는 지난 2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는 정치적으로 화형을 당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외면한 이 문제에 대해 걸맞은 혁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결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빨대' 발언에 대해서는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재차 사과했다. 취임 초기 성과로는 경기도의 재정 위기 상황을 공개한 것을 꼽았다. 내년도 본예산은 생명, 안전, 취약계층, 민생을 중심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첫 조직개편안을 두고 노동국을 축소한다는 반발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며 "필요한 업무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추 지사와의 일문일답. -- 취임 이후 4개월 가까이 지났다.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서 소감은. ▲ 개인적으로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식의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표현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설명되는 사회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라고 본다. 제가 가는 길이 많은 여성 정치인에게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먼저 걷는 길'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도정에 임하고 있다. -- 취임 초기 주요한 성과는. ▲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린 것부터가 중요했다. 그래야 해법도 찾고, 중앙정부와 국회도 힘을 모아줄 것이라 생각했다. 향후 도정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산업, 교통 문제 해결, 경기도형 주택 비전, 통합돌봄 안착과 경기북동부 발전에 대한 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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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주말 심야 시간대 경기 안성시의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25일 경기 안성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안성시 죽산면의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초등학생 A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 당국은 수중 드론과 잠수부 등을 투입해 약 3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수상 방갈로 인근 수심 1.7m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발견해 인양했다. 가족과 함께 낚시터를 찾은 A군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또래 일행들과 머물던 방갈로에서 가족이 있는 옆 방갈로로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의 시신에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안전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10-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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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수한 청국장에 찰진 욕' 그 할머니 스크린으로 만난다
    '구수한 청국장에 찰진 욕' 그 할머니 스크린으로 만난다

    아들 홍승표 화백, 어머니 일상 기록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 26∼27일 서울·의정부 시사회…내달 4일 메가박스 전국 개봉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밥을 오래 먹는다고 호통치던 시골밥상집 주인장. 그렇다고 음식을 남기면 불호령 하던 그 할머니. 처음 방문한 손님들은 기분 나쁠 만도 하지만 이 집 청국장만큼이나 구수하고 찰진 욕에서 시골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다시 찾는다.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고 정의만 씨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로 만들어졌다. 아들 홍승표 화백이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정씨는 수십 년 전 경기 포천시 고모리 저수지 인근에 구멍가게를 열고 낚시꾼을 상대로 막걸리와 잡화를 팔았다. 이들에게 라면을 끓여 찬밥과 함께 내어주다가 된장찌개를 올린 밥상까지 차리게 됐고, 단골이 생기면서 시래기 정식과 순두부를 팔았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다섯 남매를 억척으로 키우다 보니 말투가 쌀쌀맞고 투박해졌지만 속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정을 숨기지 못해 가게는 손님으로 북적였다. 1997년 7월 '욕쟁이할머니집'이라는 간판을 내걸었고 정씨의 호령은 지역 명물이 됐다. 그런 정씨는 84세 때인 2009년 쓰러졌다. 장염으로 병원에 갔다가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고령을 견디지 못했다. 급히 다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3개월을 보냈다. 다행히 회복됐으나 정정하던 전과 달리 주변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신세가 됐고 이런 정씨의 곁을 항상 홍 화백이 지켰다. 그는 어머니를 돌보며 그림과 서예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5년 어머니의 손에 힘이 없어진 점을 느꼈고 안타까운 마음에 색칠 공부를 권유했다. 그러다 어머니 침대 옆 벽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언뜻 보기에는 낙서 같지만 예술가의 눈에는 그렇지 않았다. 홍 화백은 "자식을 힘들게 키우느라 평생 그림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분인데 벽지에 그린

    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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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레이더] '시도지사 쌈짓돈'·'광역의원 치적 쌓기' 특조금 다시 도마
    [전국레이더] '시도지사 쌈짓돈'·'광역의원 치적 쌓기' 특조금 다시 도마

    광역단체-의회, 광역-기초단체 법정 다툼에 광역의원 뇌물 비리까지 "선정 이유 상세 공개·주민참여예산위 의견 반영 등 투명성 높여야" (전국종합=연합뉴스) 지난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전경선(목포5) 의원이 민형배 시장 정무비서관의 '150억원 교부금 위임'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전 의원은 "(시의원 1인당) 돈 1억원을 용돈 주는 거냐. 쌈짓돈이냐"며 "조직개편안 표결을 앞두고 예산 지원으로 찬성을 유도하려 한 것 아니냐"고 민 시장을 추궁했다. 민 시장은 문자 내용은 몰랐고 의원 의견을 듣도록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시에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배분 원칙을 마련해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지방재정이 악화하면서 특조금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광주 사례를 계기로 특조금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배분 권한 놓고 법정 다툼…광역의원 뇌물 비리도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등 특정한 재정 수요에 쓰도록 하는 교부금이다. 조정교부금 총액의 10%이며, 나머지는 일반조정교부금이다. 경기도 재정공시를 보면 지난해 31개 시군의 1천197개 사업에 4천820억5천800만원의 특조금이 쓰였다. 시군당 평균 156억원가량인데, 가장 많이 배분된 수원시(129개 사업 448억원)와 가장 적은 과천시(12개 사업 57억원)는 8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처럼 지자체별 편차가 큰 만큼 사업 선정과 금액을 둘러싼 시도 집행부와 광역의회,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다툼도 이어지고 있다. 김진경 당시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직권공포했다. 도지사가 특조금을 상·하반기에 각 1회 이상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도지사의 배분 권한과 예산집행권을 침해한다며 곧바로 대법

    10-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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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석재공장서 지붕 작업하던 60대 추락사
    포천 석재공장서 지붕 작업하던 60대 추락사

    (포천=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석재공장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8분께 포천시 창수면의 한 석재공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약 6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공장 지붕 증축 작업을 하던 중 패널 지붕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ldboar@yna.co.kr

    10-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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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금남로서 퀴어문화축제 개최…"차별금지법 제정 서둘러야"
    광주 금남로서 퀴어문화축제 개최…"차별금지법 제정 서둘러야"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광주 퀴어문화축제가 24일 전남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퀴엇날 : 어! 흥나는 명절'이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찰 추산 500여명과 40여개 단체가 참여한 축제는 오후 1시 개막과 함께 각종 체험·홍보 부스 운영과 무대 공연으로 시작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성소수자의 권리 보장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무대에서는 공연과 함께 성소수자 인권과 차별 문제를 알리는 발언이 이어졌으며, 여러 종교 관계자들이 성소수자들을 축복하는 축복식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단체별 깃발을 앞세워 전남대병원 앞 교차로를 지나 광주천을 따라 다시 금남로로 돌아오는 약 3㎞ 구간을 행진했다. 약 1시간에 걸친 행진을 마치고 금남로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오후 5시 18분에 맞춰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이어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참하겠다는 정당·단체 관계자들의 연대발언을 끝으로 축제를 마쳤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성소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차별금지법 제정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축제가 성소수자와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인 등으로 구성된 광주전남차별금지법제정반대 시민연대도 이날 오후 1시부터 500여명이 모여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약 1㎞ 떨어진 금남로 5가 일대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도 경찰 추산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찬양과 설교 등을 마친 뒤 오후 4시께 금남로 5가 교차로에서 동부소방서 방향으로 약 1㎞를 행진했다. 양측은 같은 시간 행진을 시작했지만, 방향과 구간이 달라 서로 마주치지 않았고 별다른 마찰이나 충돌 없이 행사를 마무

    10-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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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광주 자동차 매매상사 건물서 60대 남성 추락사…실족 추정
    경기광주 자동차 매매상사 건물서 60대 남성 추락사…실족 추정

    (경기광주=연합뉴스) 김솔 기자 = 24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 광주시 송정동의 한 2층 짜리 자동차 매매상사 건물 옥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해당 업체 대표인 A씨는 당시 건물 옥상에 조성된 텃밭을 가꾸기 위해 올라갔다가 7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내린 비로 미끄러워진 옥상 바닥에서 A씨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l@yna.co.kr

    10-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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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등산 50대 산행 중 추락, 머리 다쳐 헬기로 병원 이송
    북한산 등산 50대 산행 중 추락, 머리 다쳐 헬기로 병원 이송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용출봉 인근에서 50대 등산객 A씨가 계단 난간 약 2m 아래로 굴러떨어져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북부소방본부는 A씨를 구조해 소방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바위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sh@yna.co.kr

    10-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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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폐차장에서 불…3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 잡아(종합)
    포천 폐차장에서 불…3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 잡아(종합)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4일 오전 11시 57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소방 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낮 12시 3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이 잦아들면서 오후 1시54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9대와 인력 11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3시 2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에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포천시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은 사고 지점에서 벗어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sh@yna.co.kr

    10-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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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폐차장에서 불…소방, 대응 1단계
    포천 폐차장에서 불…소방, 대응 1단계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4일 오전 11시 57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소방 당국은 낮 12시 3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sh@yna.co.kr

    10-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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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원 예산 전액 삭감'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대폭 축소 진행
    '1억원 예산 전액 삭감'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대폭 축소 진행

    경기소방본부 사무비 750만원이 행사비…작년 5천500명→올해 60명 참석 추미애 "현장의 목소리를 안전대책에 담고 처우와 예우도 꼭 바꿔내겠다" (수원=연합뉴스) 김지원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예산 삭감으로 대폭 축소된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에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안전대책 강화와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추 지사는 2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 추모사에서 "소방관이 지켜야 할 생명에는 소방관 자신의 생명도 포함돼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도, 그를 구하러 간 사람도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안전대책에 담아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는지 살피고 처우와 예우도 꼭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 14명을 비롯해 추 지사와 소방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직한 동료를 추모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본부 내 해태공원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으로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천 명의 도민이 참여했던 첫 행사와 달리 소규모 기념식과 헌화식 위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19일 열린 '제1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에서는 도비 1억원을 들여 소방 청사와 잔디마당 일대에서 7시간에 걸쳐 다양한 추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13명의 생전 모습과 사연을 담은 초상화가 전시됐으며, 유가족과 소방관, 도민 등이 함께하는 추모 걷기 행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응급처치와 화재진압장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당시 행사에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 12가족을 포함해 5천5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올해는 경기도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감액 추경을 편성하며 행사 예산이 전액 삭감돼 소방재난본부 자체 사무관리비 750여만원으로 행사를 치렀

    10-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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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한일월드컵' 유치 도운 송영식 전 호주 대사 별세
    '2002 한일월드컵' 유치 도운 송영식 전 호주 대사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95년 2002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2002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를 거든 송영식(宋永植) 전 호주 대사가 24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6세. 경기 포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65년 외무부에 들어갔고, 1968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81년 외무부 미주국안보문제담당관·북미과장, 호주 공사 등을 거쳐 1992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를 지냈다. 이때 닦은 북중미 인맥을 바탕으로 1995년 2002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한일 공동 개최를 끌어냈다. 특히 월드컵 유치전에서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했고, 한일 공동 개최 결정을 제일 먼저 언론에 전한 잭 워너 FIFA 집행위원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이었다는 점이 한몫했다. 유족은 "당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잭 워너와 친한 고인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1996년 외무부 제1차관보, 1998년 네덜란드 대사, 2001년 호주 대사를 지냈다. 퇴직 후인 2003년 대한축구협회 이사장, 고문,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05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2009∼2010년 아산정책연구원장으로도 활동했다. 2003년 선친(송복은)의 이름을 딴 장학회(송복은장학회)를 만들어 이사장, 명예이사장으로 일했다. 딸 송미경 송복은장학재단 이사장은 "설립 후 포천 지역 고교생과 타지역 대학생, 대학원생 등 828명에게 장학금 14억4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저서 '나의 이야기'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임숙자씨와 4녀(송미경·송미혜·송미숙·송미영), 사위 캐리 뉴펠드·요한 호른스탐·남중권(SBS 라디오국 CP)씨, 외손녀 송노아(에르메스 코리아 홍보팀 대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20분, 장지 광릉 추모 공원. ☎

    10-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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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전 헤어진 딸에게"…해외입양인들 파주서 그리움 나눠
    "40년 전 헤어진 딸에게"…해외입양인들 파주서 그리움 나눠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참가자들 '엄마품동산' 방문…뿌리와 정체성 되새겨 딸 그리워하는 어머니 편지에 눈시울…44년 만에 옛 보육원 터 찾은 입양인도 (파주=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딸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아온 엄마로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존재는 그 자체로 소중하며, 어떤 삶을 살아왔든 앞으로의 날들에는 사랑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40년 전 헤어진 딸을 애타게 찾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23일 경기 파주시 조리읍 '엄마품동산'에 울려 퍼졌다. 2026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한국대회에 참가한 해외입양인들이 이날 엄마품동산을 찾아 자신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가슴속에 간직해 온 그리움과 아픔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어머니 김영숙 씨는 40년 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돌이 지난 딸 은총과 헤어져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 씨는 평생 그리워해 온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오랜 세월 딸을 그리워한 어머니의 사연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모국을 찾았지만 자신의 뿌리를 확인할 단서조차 없는 입양인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미국에서 온 케렌 우드번(한국명 이병숙) 씨는 "어린 시절의 사진이나 친가족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모국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을 만한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 현실에 깊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입양인들은 이날 '기억의 벽'과 '평화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저마다의 삶과 한국인 해외입양의 역사를 되새겼다. 기억의 벽에는 입양인 1천70명의 명패가 설치돼 있다. 명패에는 입양 전 한국 이름과 입양 후 이름, 출생지 또는 발견된 지역, 출생 연도 등이 새겨져 있다. 평화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의 한국인 입양인 970명이 자신의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친생 가족, 우리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입양인들의 목소리'가 전시돼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마련된 '오작교'는 헤어진 가족들이

    10-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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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이보열 금속공예가 '공예 명장' 선정
    고양시, 이보열 금속공예가 '공예 명장' 선정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26 '고양특례시 제6호 공예 명장'으로 금속 분야 이보열 공예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보열 명장은 40여 년 동안 금속기물 제작 기술과 전문성을 쌓았으며, 2003년 금속공예 대공 분야 기능전승자로 지정됐다. 2004년 개인 공방을 창업한 이후 전통 구리 방짜기법을 활용한 기물 개발과 제작에 힘써 왔으며, 2015년 제18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숙련된 기술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명장은 커피용품과 차 도구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핸드 드립 주전자 등 현대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지속해 개발하고 있다. 특히 판 성형과 열처리 등 금속공예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통 금속 가공기법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통 기술을 현대적인 생활용품에 접목해 금속공예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보열 명장은 "앞으로도 전통 방짜기법을 바탕으로 현대 생활에 적합한 실용 공예품을 개발하고, 금속공예 기술의 전승과 발전을 통해 전통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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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요섭(경기일보 서부권본부장)씨 모친상

    ▲ 남수남씨 별세, 김요섭(경기일보 서부권본부장·파주 주재·국회 출입 겸직)씨, 김대섭(KT 차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5시56분, 경기 안산제일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 031-406-2000 (파주=연합뉴스)

    10-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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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제안으로 교실이 된 숲…수원 청명고-영흥수목원 교육실험
    학생 제안으로 교실이 된 숲…수원 청명고-영흥수목원 교육실험

    5개 동아리 100명 장기 탐구 결실…수원시, 내년 수목원 생태교육 확대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수목원에서 탐구활동을 무료로 자유롭게 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주세요." 수원 청명고 학생이 1년 전 수원시장에게 건넨 '수목원 무료 입장' 제안이 학교와 수목원이 함께하는 장기 탐구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24일 경기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청명고 학생의 건의가 이재준 시장에게 전달된 건 지난해 10월 영통구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였다. 당시 2학년이던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생태교육을 목적으로 수목원을 방문할 때 무료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학교가 수목원에서 생태교육을 하려면 갈 때마다 입장료를 내야 했다. 행정 절차도 번거로워 실제로 수업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후 청명고 노선희 수리과학부장의 "단발성 현장 학습에 그치지 말고 장기 탐구 활동을 해 보자"는 의견을 내면서 학교와 영흥수목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학생들의 탐구 활동인 '청명고×영흥숲, 숲을 읽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과학동아리 3곳과 마케팅·영자신문 동아리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2∼3주에 한 번꼴로 2시간씩 수목원으로 나가 저마다의 탐구 활동을 펼쳤다.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들은 탐구 활동 기간에는 언제든 무료로 수목원에 들어가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 교실을 벗어나 탁 트인 수목원에 들어서자 학생들의 연구 열정과 아이디어도 한층 커졌다. 과학 동아리 24개 팀은 수목원 구석구석을 다니며 연구 주제를 직접 정했다. ▲수목원의 항암 식물 조사 및 항암 탐구 ▲수목원 토양 속 곰팡이의 환경별 차이와 항균 효과 비교 분석 ▲식물 잎 구조와 수분 유지 능력 연구 ▲자연 식물 추출물이 효모 발효에 미치는 영향 연구 ▲수목원 식물

    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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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서 한불수교 140주년 심포지엄…지평리 전투 재조명
    양평서 한불수교 140주년 심포지엄…지평리 전투 재조명

    (양평=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제2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양평에서 세계로:지평리 전투와 한불 140년의 우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당시 프랑스군 참전으로 승리를 거둔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6·25 전쟁에서 프랑스 대대를 이끈 고(故) 랄프 몽클라르 장군의 아들 롤랑 몽클라르 씨를 비롯해 당시 전사한 로베르 구필 대위 유족 대표, 파리 소르본대 연구자 등 국내외 학자와 유족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양국 학생들의 평화교육 발표와 참전용사 증언, 사료 기반 유산 계승 방안 등이 논의된다. 1951년 2월 벌어진 지평리 전투는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 대대와 미군이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세를 뒤바꾼 대표적 전투다. gaonnuri@yna.co.kr

    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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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확인차 정차중인 화물차 오토바이가 추돌…40대 사망
    경로확인차 정차중인 화물차 오토바이가 추돌…40대 사망

    (구리=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3일 오후 11시 35분께 강변북로 구리에서 남양주시 덕소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와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경로 확인차 강변북로 3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5t 화물차 뒤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h@yna.co.kr

    10-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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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 고속도로서 사고 잇달아…1명 숨지고 경찰관 부상
    경기남부 고속도로서 사고 잇달아…1명 숨지고 경찰관 부상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남부 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경찰관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광교방음 터널 내부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2대 등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을 몰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덤프 트럭이 앞서가던 1t 트럭을 추돌하면서 전방의 다른 차량들과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께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에서는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 경위가 화물차에 치여 다쳤다. 사고는 SUV 차량이 도로 위에 넘어져 있던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불이 나자 A 경위가 현장에 출동해 교통을 통제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A 경위는 6.5t 화물차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해 발목 절단 등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l@yna.co.kr

    10-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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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외국인 '불법 콜뛰기' 기승…막아서던 택시기사 폭행까지
    화성시 외국인 '불법 콜뛰기' 기승…막아서던 택시기사 폭행까지

    승강장서 대놓고 승객 가로채…택시 기사와 시비·폭행 잇따라 경찰은 증거 잡기 어렵고 시는 수사권 없어…연내 합동 단속 추진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권준우 기자 =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경기 화성 향남읍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자가용으로 영업하는 '콜뛰기'(불법 유상운송)가 기승을 부리면서 택시 기사들과 시비가 붙고 폭행까지 벌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콜뛰기 기사들은 대부분 텔레그램으로 승객을 모아 단속을 피한다. 하지만 일부는 주말이면 택시 승강장에 줄 서 있는 동남아 등 외국인 승객들에게 다가가 대놓고 태워 가기도 한다. 영업에 피해를 본 지역 택시 기사들이 직접 제지하거나 증거 확보에 나서면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콜뛰기를 막아서던 50대 택시 기사가 폭행당해 잠시 의식을 잃는 일까지 벌어졌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콜뛰기를 제지하던 택시 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화성시 향남읍 평리의 한 도로에서 자가용으로 승객을 태우려다 이를 제지하던 50대 내국인 택시기사 B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손님을 기다리며 정차 중이던 B씨는 A씨가 외국인 승객들을 상대로 불법 호객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다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실랑이 끝에 B씨가 증거 사진을 찍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휴대전화를 들자 A씨는 B씨의 턱부위를 가격해 넘어뜨린 뒤 쓰러진 B씨를 향해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던 B씨는 깨어난 뒤 택시 내부의 업무용 무전기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택시 승강장 바로 앞에서 대놓고 호객 행위를 하길래 제지하려다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지금도 일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과 추방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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